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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고 중부·제주도 비소식


입력 2020.06.27 10:10 수정 2020.06.27 10:1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5∼3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이날 아침부터 28일 새벽까지 20∼60㎜, 전남 남해안은 밤 한때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오후 한때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에도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이날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습도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서해 중부 해상과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보됐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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