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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밝힌 ‘연봉 협상’ 뒷이야기…'갓연경'이라 부를 수밖에


입력 2020.06.25 11:38 수정 2020.06.25 11:4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밥블레스유2' 출연해 언급

ⓒ올리브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 월드클래스 인생 언니 김연경이 출연해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과 만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는 김연경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한국 프로 배구로 돌아온 김연경과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예고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연봉 이야기부터 시청자들의 사연에 날린 속 시원한 강스파이크 솔루션, 그리고 장도연과의 ‘친해지길 바라’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줄 예정이다.


11년 만에 한국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 인생 언니 김연경은 연봉에 관해 묻는 출연진에 “프로 배구에는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이 존재해 내가 기존의 연봉대로 계약을 하게 되면 나가야 하는 선수들이 생긴다. 후배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모두 계약이 끝나고 남는 연봉을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다는 김숙의 말에는 “주변에서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결정을 지지해주셨다”고 전한다. 여기에 더해 김연경은 “현재 택시 운전사로 일하는 아버지가 손님들을 상대로 여론조사 하는 게 취미”라며 “손님들에게 넌지시 ‘김연경 한국 들어왔던데? 이번에 연봉이 적다는 데 어떻게 생각해요?’ 물어보시고는 피드백을 해주신다”고 말해 아버지의 남다른 딸 사랑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송은이, 김숙, 박나래는 ‘김연경을 맞이하러 공항에 나갔다 스포츠 뉴스에도 나왔다, 인생 언니가 터키에서 직접 사인볼을 보내줬다, 함께 살인 피구도 해본 사이’라며 인생 언니와의 친분을 자랑한다. 장도연만 김연경 선수를 ‘밥블레스유2’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것. 장도연은 인생 언니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무리수를 던지며 아무 말 대잔치를 열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송은이, 김숙, 박나래는 김연경과 가까워지고 싶은 장도연을 위해 단독 토크쇼 ‘장도연이 만난 사람들’ 코너를 준비, 두 사람만의 시간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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