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부산 입항 러시아 화물선서 코로나19 확진자 또 발생


입력 2020.06.23 17:05 수정 2020.06.23 17:05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승선원 21명 중 1명 양성 판정

집단 확진 A호와 같은 선사 소속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A호. ⓒ뉴시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A호. ⓒ뉴시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또 한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항 감천항에 접안해 있는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B호에서 승선원 21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B호는 같은 국적의 냉동화물선 A호와 같은 선사 소속으로, A호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전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A호 승선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과 밀접 접촉한 사람이 92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국제규약상 이들이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중앙정부의 부담으로 치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부산시 지정병원인 부산의료원에서 치료 예정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