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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흘만에 검찰 재출석


입력 2020.05.29 09:53 수정 2020.05.29 09:53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첫 조사때 "보고·지시 없어" 혐의 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9일 오후 2박 3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무리하고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9일 오후 2박 3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무리하고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9일 검찰에 재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 날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이뤄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둘러싸고 이뤄진 각종 불법 의혹과 이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합병과 관련해 그룹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받은 지시·보고 내용 등을 캐묻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었다. 첫 조사에서 이 부회장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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