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장남 이지호, 이번 주 첫 외박…가족 만날 듯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10.14 17:27  수정 2025.10.14 17:28

삼성 장남 이지호, 17~19일 외박 예정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일괄 적용

9월 23일 오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참석해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5) 씨가 해군 장교 입대 후 첫 외박을 나와 가족과 만날 예정이다.


14일 군 당국과 재계에 따르면, 이씨를 포함한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외박을 나온다.


이씨는 지난 9월 말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대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당시 이씨의 모친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동생 원주씨가 입영식에 동행했다. 이 회장은 업무상 참석하지 않았다.


이씨의 입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임)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씨는 외박을 마친 뒤에는 경북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이동해 남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훈련 일정을 모두 수행한 뒤 11월 28일 임관식을 치르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정식 임관한다.


이후 함정 병과에서 통역 장교로 근무할 예정이며,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 복무 기간 36개월을 포함해 총 39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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