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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82명...오늘 오전에만 13명↑


입력 2020.05.28 17:57 수정 2020.05.28 17:5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쿠팡 잠실 사옥.ⓒ쿠팡 쿠팡 잠실 사옥.ⓒ쿠팡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의 69명보다 13명 늘어났다. 전체 82명 중 물류센터 직원이 63명, 접촉자가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38명, 경기 27명, 서울 17명이다.


방대본은 이달 12일부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를 하고, 근무자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가족 중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근무 제한을 당부했다.


이와 별개로 콜센터 등 취약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방대본은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서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다만 KB생명보험 콜센터는 100여명 가량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2명 증가한 261명으로 집계됐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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