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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10분’ 프라이부르크, 2경기 연속 무승


입력 2020.05.24 10:22 수정 2020.05.24 10:2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3라운드 이후 4경기 만에 경기 출전

권창훈. ⓒ 연합뉴스 권창훈. ⓒ 연합뉴스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서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10승 7무 10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계속 머물렀다.


이날 권창훈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6분 교체 출전해 모처럼 그라운드를 밟았다. 권창훈이 경기에 투입된 것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열린 23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 이후 4경기 만이다.


팀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투입된 권창훈은 10여 분 그라운드에 머무르는 동안 한 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적극성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9분 레오나르도 비텐코르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라이프치히전(1-1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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