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아스날에 1-4 완패 굴욕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1.24 10:10  수정 2025.11.24 10:10

해트트릭 기록한 에베레치 에제 맹활약

토트넘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스날 에제. ⓒ

손흥민(LAFC)이 팀을 떠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숙명의 라이벌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24-25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1-4로 패했다.


5승 3무 4패(승점 18)를 기록한 토트넘은 9위에 자리했고, 리그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를 이어간 아스널은 9승 2무 1패(승점 29)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첼시(승점 23)와 승점 차는 6이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에베레치 에제가 아스날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6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아스날은 5분 뒤 에제가 데클런 라이스의 도움을 받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에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위리언 팀버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하며 기세를 올렸다.


토트넘이 후반 10분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만회했지만 후반 31분 에제가 트로사르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원정팀 토트넘은 이날 슈팅수에서 3-17로 크게 밀리며 고전했고, 결국 3골차 대패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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