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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이태원 방문한 세븐틴 민규, 잘못된 행동 깊이 반성” 사과


입력 2020.05.18 14:19 수정 2020.05.18 14:1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뉴시스 ⓒ뉴시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세븐틴 민규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에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사과했다.


플레디스는 18일 “세븐틴 민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방역대책 본부의 권고에 따라 해당 기간 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 기침,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음성 판정 결과 이후 자가 격리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진행해 왔다”고 강조하면서도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규범을 실천하도록 각별히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디스패치는 최근 온라인에서 소문으로 돈 이태원 클럽 방문 아이돌이 세븐틴 민규,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아스트로 차은우라고 지명했다.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이태원 방문 사실을 확인하며 사과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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