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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카드결제...여러장 등록 사용 OK

  • [데일리안] 입력 2020.05.13 10:27
  • 수정 2020.05.13 12:39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9개 카드사 신청 후 '지원금 충전' 문자 통보 받은 이후부터 사용 가능

할인 등 일반결제와 혜택 동일…백화점·프랜차이즈 직영 등 사용 제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점포 내 소상공인 임대매장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점포 내 소상공인 임대매장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

오늘(13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 결제를 통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용 시 기존 카드결제와 동일하게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결제 가능 가맹점과 혜택을 미리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유리하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카드)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이들은 이날부터 해당 카드사로부터 지원금이 충전됐다는 문자를 받은 이후 사용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일반 카드 결제와 마찬가지로 가맹점 할인이나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특정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할인해주거나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상품을 보유 중이라면 긴급재난지원금으로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는 경우 할인된 금액만큼만 긴급 재난지원금이 차감되는 구조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카드사를 선택하는 것인 만큼 고객이 보유한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재난지원금이 카드결제 실적으로 인정되는 만큼 전월 실적을 채워야 혜택을 주는 카드가 여러 장이라면 이를 적절히 분배해 결제하는 것이 소비자 혜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다.


다만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대형 가전매장, 레저·사행업종, 귀금속, 세금 및 공공요금, 보험료 납부 등과 후불교통요금, 관리비, 통신료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외식이나 커피, 베이커리 등의 업종의 경우 프랜차이즈 점주가 운영하는 가맹점에서는 이용할 수 있지만 본사 직영점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현재 카드사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가맹점에 대한 안내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 가맹점 찾기 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등도 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가맹점 조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이면 일반결제보다 지원금이 우선 처리가 되며 지원금 사용 내역 알림 문자가 오므로 자신이 지원금 사용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정부 지원금을 받고 있다면 유효 기간이 짧은 순으로 우선 처리된다. 예컨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정부 긴급재난지원금→아동돌폼쿠폰 순으로 차감된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기간 중 다 쓰지 못한 잔액은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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