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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이태원 클럽 확진자 총 54명 등


입력 2020.05.10 17:17 수정 2020.05.10 17:19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 [文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서 "'전국민 고용보험' 시행 …한국판 뉴딜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특별연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발표했다. △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 고용보험 적용 대상 확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 일자리 창출 위한 '한국판 뉴딜' 국가프로젝트 추진 △ 사람 생명·안전 우선하는 연대·협력 국제질서 선도 등을 임기 후반기 과제로 언급했다.


▲ [코로나19]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54명 확인…11명 추가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되면서 5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 이태원 소재 클럽 관련 접촉자는 24명으로 이날 0시부터 오후 12시 사이에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 [코로나19] 금융감독원 직원 가족 확진…여의도 본원 건물 일부 폐쇄

금감원은 10일 직원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층과 공용공간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폐쇄 후 건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 원유철 "통합당과 합당 시기·절차·방식 논의 시작할 것"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10일 주호영 신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합당 시기·절차·방식을 두고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가 선출됐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주 원내대표와 합당의 시기·절차·방식 등을 논의할 것이다. 만약 비대위원장이 새로 오시면 (비대위원장과) 신속히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미래한국당이 합당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가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한 듯 "미래한국당은 국고보조금을 받아내기 위하여, 또는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얻어 내기 위하여 단 1분도 논의한 적이 없는 정당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 김근식 "조국,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파렴치의 극치"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10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및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장관을 향해 "파렴치의 극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가 아무리 엉망이래도 이렇게까지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하고 뻔뻔하지는 않았다. 이 같은 뻔뻔함의 일상화는 사실 '조국 효과'"라며 "조국은 뻔뻔함의 대가, 후안무치의 초절정 고수답게 '사실과 법리에 따라 반박하고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며 큰소리를 쳤다.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것으로, 그야말로 파렴치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 [文정부 3년-속타는 기업] 한계 넘은 포퓰리즘…기업 체력 고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몰고 올 경제적 파장이 과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어서는 심각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상황을 버텨내고 경제 회복을 이끌어야 할 기업들은 지난 3년간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라 우려가 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2020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현황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64개 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지난해 총 당기순이익은 48조원으로 전년 92조5000억원에서 반토막(48.1% 감소)났다. 재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전세계적인 불황이 발생하면 ‘버티는 체력’이 강한 기업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으로 기업들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한계치까지 몰아붙이면서 그런 체력을 가진 기업들이 몇이나 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 韓 기업, "코로나19 충격, IMF·금융위기 보다 30% 높게 체감"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223개(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업 인식 및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약 30% 정도 더 크게 체감했다. 우리나라가 겪은 3번의 경제위기에 대한 충격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들의 충격 체감도(평균치)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100으로 볼 때 IMF 외환위기는 104.6, 코로나19 사태는 134.4였다.


▲ 블룸버그 "올 한국 경제 성장률 -0.1%"…코로나19 충격 빠른 회복 전망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 0.1%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에 내놨던 전망치(2.3%)와 비교하면 2.4%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다만 한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조기에 코로나19 억제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BE는 이번 보고서에서 "강한 보건체계, 효율적인 정부, 충분한 재정 여력을 지닌 국가가 빠르게 성장세로 돌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회복력이 큰 국가로 한국과 독일을 꼽았다.


▲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11일부터 카드사 온라인 신청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을 위한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 등이며 일부 카드사는 제외된다.


▲ 이용수 할머니는 왜 '30년 수요집회'에 나가지 않겠다 했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수요집회’를 주도해온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위안부 피해자 인권운동을 지지해왔던 진보진영이 발칵 뒤집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실제 모델로 위안부 피해자 중에서도 상징성이 크고, 28년 간 수요집회와 함께 했던 분이다. 이와 관련해 정의연 측은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 이후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이 할머니는 정의연의 기자회견을 살펴본 뒤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 머스크 "테슬라 본사, 다른 주로 이전"...공장 재가동 불허 반발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본사를 이전하겠다는 초강수 입장을 밝혔다. 테슬라 공장 소재지인 캘리포이나주의 지역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을 이유로 공장 재가동을 불허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미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앨러미더카운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주주들에게도 앨러미더카운티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내라고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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