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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단독 개봉 '트롤:월드투어', 관객 어떻게 홀렸나


입력 2020.05.06 09:41 수정 2020.05.06 09:42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트롤:월드투어'ⓒ유니버설픽쳐스 '트롤:월드투어'ⓒ유니버설픽쳐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월드투어'가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관전 포인트를 6일 공개했다.


'트롤: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다.


영화는 각양각색의 트롤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쾌한 에너지를 뽐내는 팝 트롤부터 날이 바짝 선 모히칸 헤어가 돋보이는 록 트롤, 바로크 시대 음악가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비주얼의 클래식 트롤 등이 그렇다. 힙합 트롤 '타이니 다이아몬드'와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이 깜짝 변신한 K-POP 트롤 등 통통 튀는 매력의 신 스틸러까지 대거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신나는 OST도 재미 요소다. '트롤: 월드 투어'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한데 모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전편 '트롤'에서 작곡한 OST 'Can’t Stop The Feeling!'으로 10번째 그래미 트로피를 거머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이번 작품의 총괄 음악 프로듀서를 맡아 또 한 번 감각적인 명곡들을 선보인다.


'트롤:월드투어'ⓒ유니버설픽쳐스 '트롤:월드투어'ⓒ유니버설픽쳐스

팝 트롤 '브랜치'의 더빙을 맡은 배우이기도 한 그는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스토리가 고스란히 녹아든 OST로 이번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전 세계가 사랑하는 뮤지션 켈리 클락슨, 앤더슨 팩, 오지 오스본이 각각 컨트리 트롤 ‘델타 던’, 펑크 트롤 ‘프린스 D’, 록 트롤 ‘헤비메탈 왕’의 목소리를 맡아 이들이 함께 선보일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한다. 레드벨벳을 비롯해 작품 속 모든 아티스트가 함께 가창한 OST ‘Just Sing’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담아냈다.


새로운 OST 외에도 스파이스 걸스의 ‘Wannabe’, 바하 멘의 ‘Who Let The Dogs Out’,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역사적 히트곡들이 등장해 반가운 재미를 안겨준다. 여기에 록 트롤들이 등장하는 순간 울려 퍼지는 전설적인 록 밴드 오지 오스본의 ‘Crazy Train’ 역시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유니버설픽쳐스 측은 "'이 영화는 함께 모여 하모니를 만드는 모든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지나 샤이 프로듀서의 말처럼 이번 작품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트롤들의 스토리를 그려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메시지를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장가 VOD 동시 서비스되는 '트롤:월드투어'는 CGV와 롯데시네마가 극장 상영을 거부함에 따라 메가박스에서만 단독 상영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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