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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규모로 불어난 펫케어 시장, 핵심 트렌드는 ‘다양성’

  • [데일리안] 입력 2020.05.01 07:00
  • 수정 2020.05.01 06:08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국내 시장, 폭발적 성장기 지나 성숙기 접어들어

선진 반려동물 법규·문화 정착과 함께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국내 펫케어 시장이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펫케어 시장 규모는 1313억달러였으며, 올해는 2019년 대비 약 6% 증가한 1398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꾸준히 시장성장을 이어오고 완전한 성숙기에 접어든 한국 펫케어 시장 규모도 2019년 16억 3300만달러(1조9440억원), 2020년에는 17억2900만달러(2조580억원)로 예상, 2020년에는 첫 2조원 규모를 보일 것을 전망된다.


ⓒ유로모니터ⓒ유로모니터

펫케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글로벌 펫푸드(사료·간식) 시장에서 작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트렌드는 ‘다양성’으로 나타났다.


기존 프리미엄 사료 시장의 공식처럼 여겨지던 ‘그레인프리(grain-free)’ 인식이 줄어들고 타우린을 첨가한 기능성 제품이나 우수한 곡물 성분을 강조하는 브랜드와 제품이 눈에 띄게 증가해 성분과 원료 면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훨씬 다채로워진 것으로 해석된다. 간식 시장에서도 콜라겐, 신장기능 개선 등 기능성 간식의 종류가 세분화 되었으며 동결건조형, 튜브타입, 캔 타입 등 그 형태도 다양해졌다.


유통 측면에서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 더 높아졌다. 2019년 글로벌 펫케어 시장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15.7%를 차지하며 2015년 6.9%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온라인 판매 비중이 펫샵·펫용품 할인점 등 오프라인 펫용품 전문점 비중을 넘어섰다.


한국은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9년 52.8%으로, 타 채널 대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온라인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유로모니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는 커져가고 온라인 배송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의존도가 높아져 펫케어 산업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한국 펫케어 시장조사를 진행한 문경선 유로모니터 식품&영양, 펫케어 부문 총괄 연구원은 2019년 펫푸드 한국 시장은 국내·해외 브랜드를 막론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반려동물에 대한 오랜 연구와 조사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뿐만 아니라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다양한 기능, 흥미로운 간식 형태, 폭넓은 가격대 등을 내세운 국내 펫푸드 브랜드들의 다채로운 조합을 한국 펫푸드 시장 다양화의 배경으로 평가했다.


한국 펫푸드 시장 성장의 또 다른 요인으로 처방식 시장의 성장이 꼽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한국 처방식 사료 시장 규모는 801억원으로, 이는 2015년 시장규모인 473억원 대비 1.7배 성장한 규모다.


문경선 총괄 연구원은 “2019년은 한국 펫케어 시장이 질적 성장을 위한 첫 걸음마 단계로 처방식, 프리미엄 기능성 간식 등에 보다 집중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며 “폭발적인 성장기를 지난 한국 펫케어 시장은 이제 성장 곡선이 완화된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동물복지 인식과 관련 법규가 강화됨에 따라 이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동반한 질적 성장에 주력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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