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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귀가 먹먹하다면 이관기능 체크해 봐야"

  • [데일리안] 입력 2020.05.01 05:00
  • 수정 2020.04.29 18:48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신정은 건국대병원 교수. ⓒ건국대병원신정은 건국대병원 교수. ⓒ건국대병원

평상시에도 비행기 탔을 때처럼 귀 먹먹함이 반복된다면 이관기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관은 유스타키오관이라고도 하는데 콧구멍 속(비인강)과 고막 안쪽의 공간(중이강)을 연결하는 통로다. 중이강 내 기압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때 조금씩 열린다.


귀가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을 귀충만감이라고 하는데, 주로 비행기를 탔을 때 경험한다. 이를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일컫는데,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에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이 같도록 유지하는 이관이 압력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한다.


하지만 기압 변화와 상관없는 환경에서도 귀충만감이 반복되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이관기능장애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관기능장애는 증상에 대한 문진과 함께 이경검사, 청력검사, 이관기능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고, 3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정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는 “이관 기능은 평상시 닫혀있어야 하는 이관이 항상 개방돼 발생하는 개방증과 개방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열리지 않는 협착증으로 나뉜다”며 “증상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관기능장애는 이명이나 난청, 중이염, 어지럼증 등 다양한 귀 질환 환자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


경증인 경우에는 보통 저절로 증상이 나아진다. 하지만 충녹증으로 인한 코막힘이 오래되거나, 이관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비대한 코편도(아데노이드)로 인한 이충만감은 항생제를 복용하는 등 상황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신 교수는 “만성일 땐 이관 삽입술이나 아데노이드 제거술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증상도 다양하고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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