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김재경, 영화 '간이역' 출연…감성 멜로 도전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4.27 09:32  수정 2020.04.27 09:32

김동준 김재경ⓒ유한회사 간이역

배우 김동준과 김재경이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에 출연한다.


27일 유한회사 간이역에 따르면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 여자 지아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


김동준과 김재경이 애틋한 사랑의 남녀로 호흡을 맞춘다. 김동준은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 승현 역을 맡았다. 알츠하이머 판정에도 불구하고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적인 면모를 연기한다.


김재경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마지막까지 기억되고 싶은 여자 지아 역을 맡았다. 지아는 시한부 인생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씩씩하게 웃는 인물이다.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딸 지아를 알뜰살뜰 키워낸 엄마 경숙 역에 윤유선이 캐스팅됐다. 이 밖에 허정민, 진예솔 등이 나온다.


연출은 드라마, 광고, 다큐멘터리에서 활약한 김정민 감독이 맡아 첫 장편 영화에 도전한다.


'간이역'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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