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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3일부터 올해 첫 수박 할인 행사 실시


입력 2020.04.20 08:36 수정 2020.04.20 08:3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이마트 ⓒ이마트

수박, 선풍기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얼리버드' 고객들이 늘고있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수박 판매가 진행됐던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수박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4% 가량 증가했다. 선풍기 역시 같은 기간 작년 대비 88.4%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2~3년 전부터 사무실, 가정 내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한 '써큘레이터'의 경우 1일부터 16일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08%나 신장했다.


이처럼 수박 수요가 늘자 이마트는 23일부터 일주일간 함안, 부여, 논산 지역에서 수확한 올해 첫 봄 수박 10만통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보다 43% 많은 물량이다.


이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수박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기존가 대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당도선별 수박(5kg미만~8kg미만, 11브릭스 이상)은 1만1900원~1만6900원에, 고당도 수박(5kg미만~8kg미만, 12브릭스 이상)은 1만3900원~1만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가격은 작년 수박 행사 가격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수박 산지 시세가 작년보다 10% 가량 높게 형성 됐음에도 이마트는 산지 농가와 연간 작기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특히, 수박의 경우 당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마트는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박 품질 보장에 나섰다.


이마트는 비파괴당도 선별, 철저한 검수 등을 통해 100% 당도 선별한 수박만을 판매하며, 이마트 매장에서 구매한 수박이 당도가 떨어지거나 품질이 불량한 경우 100% 환불을 해주는 품질 보장제도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수박을 구매한 고객이 맛과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만 들고 매장을 방문 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수박과 함께 여름 대표 상품인 선풍기도 본격 판매에 나선다. 대표상품은 가성비 선풍기 일렉트로맨 표준형(2만9800원), 리모컨형(4만4800원), 써큘레이터형(6만9800원), 리모컨 에어써큘레이터(2만9800원) 4종이다.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델로 작년 4월 첫 출시 이후 준비 물량 4만개를 완판했고, 올해는 5만대를 기획해 판매에 나선다.


또한 지난해 출시 이후 5000개 완판된 일렉트로맨 써큘레이터형은 올해 물량을 4배 늘린 2만대를 기획했다. 써큘레이터 헤드의 강력한 직진성 바람으로 작동해 여름에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봄/가을/겨울에는 공기 순환용으로 유용하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수박 맛과 가격, 품질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파는 수박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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