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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유휴자산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삼성증권’ 선정


입력 2020.04.13 15:10 수정 2020.04.13 15:1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비수익 유휴자산 매각…“그룹 재무구조 개선”

서울시 중구 소공동 한진빌딩 전경.ⓒ한진그룹 서울시 중구 소공동 한진빌딩 전경.ⓒ한진그룹

한진그룹은 13일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그룹 유휴자산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 2월 말 유휴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 15개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지난달 말 6곳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프리젠테이션 등 세부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컨소시엄은 본계약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분석과 매수 의향자 조사, 자산 가치 평가, 우선협상자 선정, 입찰 매각 관련 제반사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 및 건물(605㎡) ▲대한항공이 100% 보유한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주)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와 건물(1만2246㎡)이다.


한진그룹은 비수익 유휴자산 매각을 비롯, 저수익 자산 및 비주력 사업에 대한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지속 개발·육성 또는 구조개편해 그룹의 재무구조를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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