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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회장 연임 확정…농협금융 1년 더 이끈다


입력 2020.04.10 14:39 수정 2020.04.10 14:40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월 19일 서울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실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신속 여신지원대책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에서 각 영업본부장들의 현황보고를 듣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월 19일 서울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실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신속 여신지원대책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에서 각 영업본부장들의 현황보고를 듣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연임을 확정하며 농협금융을 1년 더 이끌게 됐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고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한 건전성 개선, 디지털 전환,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광수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기에 이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 김 회장 취임 이후 농협금융은 2년 연속 1조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내실 성장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농협금융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김 회장은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4월부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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