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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산은, 5조원 규모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신규 출시


입력 2020.03.26 14:02 수정 2020.03.26 14:03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정부 제2차 비상경제회의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일환

중소·중견 자금지원 확대…"가능한 모든 방안 강구해 위기극복 지원"

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의 자금경색을 막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5조원 규모의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은행 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의 자금경색을 막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5조원 규모의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은행

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의 자금경색을 막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5조원 규모의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총 21.2조원 규모) 방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상품의 지원 한도는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100억원, 중소기업 및 기타기업은 최대 50억원이며, 최대 0.6%p의 금리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영업점 자체 승인이 가능하도록 전결권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존 대출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내부규정 등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예외적용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산은은 정부의 코로나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이 발표된 이후 24일 현재까지 신규 운영자금 대출, 기존대출 기한연장, 수출입 금융지원 등 총 4267억원을 지원한 상태다. 또한 올들어 전년 동기 대비 2조3000억원 늘린 총 14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국가 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외에도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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