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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8 억’ 메시, 연봉 삭감 감수...유럽 전역 확대?

  • [데일리안] 입력 2020.03.23 18:13
  • 수정 2020.03.23 17:06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코로나19로 바르셀로나 재정 악화

메시 등 선수단, 연봉 삭감 요청 받아들일 듯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 뉴시스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 뉴시스

세계 굴지의 클럽으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경영난을 피할 수 없다.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아스’ 보도에 따르면, 리그 중단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빠진 바르셀로나가 임금 삭감을 요청했고,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도 구단의 상황을 이해하며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 삭감 수준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별다른 저항 없이 수용하는 배경은 역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스페인 상황이다. FC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큰 국가로 꼽히는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에 속했다.


당연히 리그를 중단한 상태다. 경기 당 수만 명이 입장하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클럽의 타격은 어마어마하다. 홈 경기를 개최할 수 없게 되면서 관중 수익은 물론 중계권, 광고 스폰서십 등에 차질이 생겼다.


바르셀로는 최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선수들 주급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 상황에 공감했다. 메시, 수아레스, 그리즈만 등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즐비한 바르셀로나의 1년 예산 중 75% 이상은 선수들 연봉으로 지출된다.


유럽 프로 축구리그가 모두 중단된 가운데 재정 악화는 비단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의 빅클럽도 마찬가지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팀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삭감안을 수용했듯, 이러한 움직임은 프리메라리가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유벤투스 호날두(왼쪽). ⓒ 뉴시스유벤투스 호날두(왼쪽). ⓒ 뉴시스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의 세리에A는 이미 논의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세리에A 사무국과 일부 구단들은 선수들 연봉의 20~30% 정도를 지급하지 않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리에A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연봉 900만 유로(약 120억 원)가 삭감될 수 있다.


한편,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의 지난달 8일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월급 기준으로 830만 유로(108억 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월급 450만 유로(약 59억 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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