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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SK하이닉스, 대구 등 구호인력에 5억 규모 물품 지원


입력 2020.03.11 10:00 수정 2020.03.11 09:53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마스크·손소독제·비타민·홍삼 등으로 지원 키트 구성

이천·청주 지역화폐 25억 구입…상생활동 등에 사용

SK하이닉스 로고.ⓒ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로고.ⓒ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호 인력에 5억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대구·경북, 경기, 충북 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1만명에게 5억원 규모의 지원 키트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마스크·방호용 안경 및 장갑·손소독제 등 감염예방 물품과 비타민·홍삼 등 건강관리 물품으로 키트를 구성했다. 구호 키트는 사업장이 있는 이천과 청주 지역의 지역 화폐로 구매한다.


SK하이닉스는 또 이천·청주 지역화폐 25억원을 구입해 지역사회 지원·협력사 상생·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화폐를 활용하면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더 기여할 수 있다”며 “위축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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