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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0시 이후 96명 추가...총 7478명


입력 2020.03.09 18:19 수정 2020.03.09 18:2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방역작업자들이 버스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방역작업자들이 버스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0시 이후 96명이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47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비 96명, 전날 오후 4시에 비해 165명 순증한 수치다. 오후 4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 851명을 정점으로 줄어들어 4일 435명, 5일 467명, 6일 505명, 7일 448명, 8일 272명에서 이 날 165명으로 줄었다. 지난 25일 오후 4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4명을 기록한 이후 13일만에 처음으로 200명대 아래를 기록한 것이다.


이 날 정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79.7%가 집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비중은 이틀새 0.3%p(포인트) 증가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53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36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완치자는 166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국내 전체 확진자의 90.5%인 6678명이다. 대구 5571명, 경북 1107명이다. 이어 경기 152명, 서울 130명, 충남 102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9명, 광주 15명, 인천 9명, 전북 7명, 세종 6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의 순이다.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18만9236명이며 그중 17만177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7458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오는 10일부터 국내외 코로나19 확진 관련 통계를 오전 10시 한 차례만 발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오전 10시(오전 0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등 하루 두 차례 통계를 발표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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