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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홈즈' 돌연 폐막…코로나19 때문?


입력 2020.03.09 17:31 수정 2020.03.09 17:31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포스터. © 메이커스프로덕션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포스터. © 메이커스프로덕션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이 돌연 폐막 소식을 알렸다. 이 공연은 당초 다음달 19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다.


공연 제작사인 메이커스프로덕션 측은 9일 "유감스럽게도 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사전 예고 없는 폐막 소식이기에 뮤지컬 관계자들은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커스프로덕션 측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현재 국가 위기 경보단계 심각으로 격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 공연마다 밀접한 거리를 유지하는 배우, 스태프, 관객 여러분들 모두의 안전이 염려되어 더 이상의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 예매량은 순차적 안내와 함께 전액 환불을 도와드리겠다. 예매자분들이 직접 취소 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예매처의 일괄 취소를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노우성 연출, 최종윤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천재탐정 셜록홈즈가 세기의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를 쫓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재욱, 송용진, B1A4 산들, 빅스 켄, 이지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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