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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文대통령 "대구 병상 부족, 민간시설 최대한 활용"


입력 2020.03.04 14:18 수정 2020.03.04 14:1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경증환자 치료 가능 시설 동원…생활치료센터 사용"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대구시에 코로나19 환자 병상이 부족한 것에 대해 "대구시와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대구시에 코로나19 환자 병상이 부족한 것에 대해 "대구시와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대구시에 코로나19 환자 병상이 부족한 것에 대해 "대구시와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시설을 동원해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전국 지자체장을 향해 "전국의 지자체는 가장 어려운 대구·경북 지역의 연대와 지원의 손길을 보내면서 지역 사회로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생활치료센터 확보와 중증도가 높은 환자들 치료에 더욱 협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UAE(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터키 등 3개국 순방을 취소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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