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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흑백판, 26일 개봉…넘지 못할 선은 없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2.13 16:10
  • 수정 2020.02.13 16:13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생충'이 오는 26일 흑백으로 개봉한다. ⓒ CJ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기생충'의 흑백판이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는 배우들의 눈을 가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패러디 열풍을 일으킨 오리지널 포스터의 흑백 버전으로 더 강렬하고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표정도 속내도 읽을 수 없는 극과 극 두 가족들의 모습과 한구석에 누운 의문의 다리는 두 가족 앞에 펼쳐질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을 더욱 강렬하게 느끼게 한다. 또한, 흑백 색채감의 포스터는 봉준호 감독이 선보였던 웃음과 긴장감, 그리고 슬픔까지 담아낸 가족희비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색다르게 즐기게 할 것을 예고한다.


"흑과 백, 넘지 못할 선은 없다"라는 카피와 함께 흑과 백의 다른 색으로 눈을 가린 두 가족의 모습은 '기생충'이 가지고 있는 함축적인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 '기생충: 흑백판'만의 관람 포인트를 전한다.


한편, 12일 오후 6시 SNS(CGV 페이스북)를 통해 최초 공개한 '기생충: 흑백판' 예고편은 흑백만의 미묘한 아름다움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생충: 흑백판' 예고편은 생활고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전원백수 '기택'(송강호)네 가족들의 어둡고 답답한 현실을 흑백의 질감으로 한층 더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도저히 만날 일 없어 보였던 두 가족의 일상과 만남의 순간을 흑과 백, 뚜렷한 명암의 대조와 조화로 담아내 '기생충'이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이야기를 보다 시각적으로 전한다.


여기에 "한국영화 101년, 역사를 새로 쓰다"와 "흑과 백, 더 강렬하게 만난다"라는 카피는 한국 영화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기생충'과 그 흑백 버전이 선사할 미학에 대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흑백영화의 경우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만큼 '기생충: 흑백판'이 컬러 버전과 어떤 색다른 여운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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