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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 회장,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사내이사는 유지


입력 2020.01.14 09:05 수정 2020.01.14 09:05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최승남·송종민 대표이사 2인 공동경영체 갖춰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호반건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호반건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김상열 회장과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이 지난 12월9일자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공시했다.


대신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대표이사직을 유지한 송종민 대표이사와 함께 2인 공동경영체가 갖춰졌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12월 최승남 부회장을 호반그룹 총괄부회장 및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 대표이사는 2015년 호반그룹 부사장으로 합류한 후 2016년 울트라건설, 2018년 리솜리조트(현 호반호텔&리조트)의 M&A를 진두지휘하면서 호반그룹의 사업 다각화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김상열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유지해 회사 경영에는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이사에는 ▲김상열 회장 ▲최승남 부회장 ▲송종민 대표이사 ▲김대헌 부사장 등 4명으로 구성된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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