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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새해 첫 신상품으로 종합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9.12.31 10:21 수정 2019.12.31 10:21        부광우 기자

KB​손해보험 모델들이 종합건강보험인 'KB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모델들이 종합건강보험인 'KB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차회 이후 보험료의 납입면제뿐 아니라 기존 납입보험료까지 환급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연만기 종합건강보험인 'KB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다음 달 2일 새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B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질병, 상해, 배상책임 등 종합보장이 가능한 상품으로, 사망과 후유장해 및 각종 진단비 등 일생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종합건강보험이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5대 납입면제 사유인 ▲암(유사암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질병 80%이상 후유장해 ▲상해 80%이상 후유장해발생 시 손보 업계 최초로 이미 납입한 보험료까지 환급해주는 페이백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차회 이후 보험료의 납입만 면제됐지만, 이 상품에서는 추가로 납입면제 사유 발생 전까지 납입된 보장보험료도 전액을 환급함으로써 고객이 한층 더 강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각종 신규 담보를 개발해 보장의 폭을 대폭 넓힌 점도 눈에 띈다. 101대 질병수술비 담보 개발을 통해 수술비 보장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업계 최대인101가지 질병으로 인한 수술 시 매 회당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새로운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잔여암 등 기존 재진단암 진단비에서 보장이 제외됐던 갑상선암과 기타피부암, 전립선암에 대해서도 재진단암 진단비를 추가함으로써 손보 업계 최초로 모든 암에 대한 재진단암 보장을 가능하게 했다.​​

이 상품은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연만기갱신형으로 10·15·20·30년 만기 중 원하는 기간 선택이 가능하다. 5대 납입면제 환급형 뿐 아니라 8대 납입면제 기본형으로도 가입을 가능하게 해 선택폭을 넓혔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유사 시 고객에게 진정한 보상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KB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라는 상품명에 대해 특허권을 획득해 지난 9월 'KB암보험과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상품을 출시했다. 앞으로 KB손보는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브랜드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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