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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앱솔루트, 2020년 ‘하트밀 캠페인’ 전개


입력 2019.12.27 15:08 수정 2019.12.27 15:08        최승근 기자

하트밀 박스, 100명의 환아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의류와 매일유업 제품들로 구성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 20년째 개발 및 생산

ⓒ매일유업 ⓒ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2020년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운 희귀질환이다.

평생 특수 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에서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1999년부터 20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 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이벤트 및 환아 가족들을 위한 만찬 외식 행사 등으로 구성된 공익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은 대중들의 참여를 통해 환아들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하트밀 쿠키’ 혹은 친환경 제품인 ‘하트밀 비누’를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1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의류와 매일유업 제품을 담은 ▲‘하트말 박스’를 선물한다.

그리고 제한된 식단만 섭취 가능해 외식이 어려운 환아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한 레시피로 준비한 ▲‘하트밀 만찬’ 행사를 내년도 봄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트밀 비누와 쿠키는 발달장애인고용 사회적 기업의 브랜드인 ‘동구밭’과 ‘베어베터’ 가 제작한 제품을 판매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담았다.

더불어 하트밀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공유 이벤트도 실시한다. 2020년 1월 20일까지 개인 SNS에 캠페인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80명에게 ‘셀렉스 선물세트(30명)’와 ‘마이카페라떼 말차 아몬드 브리즈 음료(150명)’를 증정한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 참여는 오는 2020년 1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매일아이 사이트 내 하트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및 일러스트로 구성된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희귀질환인 만큼 올해로 8회째 캠페인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인식이나 정보가 매우 부족해 환아들을 위한 식품들을 구하기도 어렵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모든 아이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특수 유아식 생산과 더불어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높이기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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