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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저유황유 공급과 사용 가이드 발간배포


입력 2019.12.26 14:19 수정 2019.12.26 14:19        조인영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황함유량 0.5% 연료유 공급과 사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협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황함유량 0.5% 연료유 공급과 사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협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황함유량 0.5% 연료유 공급과 사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황산화물(SOx)로 인한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2016년 10월 개최된 IMO 제7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0.5% 이하 저유황 연료유 사용을 강제화하기로 결정했다.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IMO는 저유황유 규제 도입에 앞서 관련 지침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며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8월 '산업계공동지침서'를 제작했다.

한국선주협회는 IMO에서 발간한 지침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국문으로 번역한 뒤 일부 설명 자료를 보충한 '황 함유량 0.50% 연료유 공급과 사용가이드'를 발간했다.

이 지침서는 저유황 연료유에 대한 △특징 및 특성 △연료유 혼합대책 △테스트 방법 △품질관리 △부적합 연료유에 대한 선상관리 △비호환 연료유 대처방안 △저유황 연료유 사용을 위한 시스템 준비 △사용 연료유 전환시 주의사항 등이 수록돼 저유황유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이 지침서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 방안 및 주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저유황유 사용에 따른 문제점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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