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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전 대장, 한국당 입당 신청…"천안을 출마 준비"


입력 2019.12.04 19:55 수정 2019.12.04 19:56        스팟뉴스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인재영입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공관병 갑질' 등의 이유로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정치활동 계획 및 이른바 '공관병 갑질'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인재영입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공관병 갑질' 등의 이유로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정치활동 계획 및 이른바 '공관병 갑질'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인재 영입 과정에서 홍역을 치렀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 전 대장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당 충남도당 당사를 방문해 입당신청서를 접수했다.

한국당은 박 전 대장에 대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철희 한국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개최 여부는 (한국당을) 탈당해 타당으로 출마했거나, 당에 피해를 준 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열린다"며 "박 전 대장의 경우 입당은 중앙당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무처장의 설명에 따르면, 박 전 대장이 대법원 판결에서 '김영란법'에 대해 벌금형을 받기는 했지만 당헌 당규상 이를 규제하는 항목은 없다.

박 전 대장은 입당 이유에 대해 "지난번 인재영입 때 입당하려고 했으며 미뤄지다가 입당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보수가 뭉쳐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장은 "내년 총선은 '천안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17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뒤 공식 발표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박 전 대장은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천안을 출마를 준비 중이"이라며 "오는 17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뒤 공식 발표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 10월 31일 박 전 대장을 영입하려 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에 영입을 보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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