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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차인하 사망, 너무 가슴 아파…참담한 심정"


입력 2019.12.03 17:48 수정 2019.12.03 17:51        부수정 기자
신인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판타지오 신인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판타지오

신인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차인하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라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판타지오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서경찰서는 차인하가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인하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유(U)'로도 활동한 그는 현재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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