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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부상, 한 달 이상 재활 전망


입력 2019.11.30 10:43 수정 2019.11.30 10: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첼시와 챔피언스리그서 이상 징후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 뉴시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 뉴시스

‘슛돌이’ 이강인(18·발렌시아)이 허벅지 근육을 다쳐 당분간 결장한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을 다쳤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강인은 한달 이상은 그라운드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구단은 “그의 몸 상태를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비야 레알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12월 1일)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지난 28일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첼시와 홈경기에서 후반 33분에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투입된 지 얼마 안 돼 왼쪽 다리 쪽에 불편한 모습을 보여 불안감을 자아냈다. 결국 그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주저앉아버렸고,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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