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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CES 2020 기조연설 맡는다


입력 2019.11.08 09:37 수정 2019.11.08 09:48        이홍석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라이프스타일 혁신 강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라이프스타일 혁신 강조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소비자가전(CE)부문장)이 내년 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김현석 사장이 CES 2020 개막에 앞서 내년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5세대이동통신(5G) 등의 혁신 기술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변화시켜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인류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CES를 주관하는 게리 샤피로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대표는 "기술은 일상 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주고 이를 개선한다"라며 "우리는 김현석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미래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혁신에 대한 삼성전자의 비전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0은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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