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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 “돌아가신 아버지, 날 자랑스러워할 것”


입력 2019.09.16 13:54 수정 2019.09.16 13: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TV쇼 인터뷰 도중 아버지 영상 보고 울컥

호날두(34, 유벤투스)가 TV쇼 인터뷰 도중 아버지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호날두(34, 유벤투스)가 TV쇼 인터뷰 도중 아버지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TV쇼 인터뷰 도중 아버지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각) 피어스 모건이 진행하는 영국 TV 쇼에서 인터뷰하던 도중 아버지의 영상이 나오자 눈물을 흘렸다.

알코올 중독으로 유명했던 호날두의 아버지는 간부전으로 52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20살에 아버지를 잃은 호날두는 어머니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축구를 해왔고, 현재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방송서 아버지 영상이 나오자 호날두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호날두는 “아버지가 날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이 인터뷰가 재미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내가 울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 영상을 본적이 없다. 가족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서는 “100% 알지 못한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와 평범한 대화를 나눈 경험이 없다”고 회상했다.

연인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에 대해서는 “언제가 할 것이다. 어머니도 그렇게 되길 바라신다”라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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