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전문무역상사-제조기업 매칭상담회 개최…한화·GS 등 참여

조인영 기자

입력 2019.09.04 07:31  수정 2019.09.04 07:31

한국무역협회는 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문무역상사-제조기업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9번째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전문무역상사 27개사와 대형 유통기업 3개사 등 30개사가 참가해 사전 매칭된 제조기업 100여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 한화, GS홈쇼핑 등 대기업 전문무역상사가 처음으로 참가한데다 아마존코리아, 농협하나로유통, 한화갤러리아 등 대형 유통기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제조기업은 무역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모집해 전국 175개사가 신청했고, 이 중 사전 매칭에 성공한 98개사가 상담회에 참가했다.

김현철 무협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면서 우리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길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우수한 제조기업이 더 많은 수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연내 전문무역상사 매칭 상담회를 7회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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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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