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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진흥회, 해외 가전협회들과 '자유무역 증진' 공동성명 채택


입력 2019.09.02 15:48 수정 2019.09.02 15:59        이홍석 기자

'세계가전협회 라운드테이블 2019' 개최

사이버 보안 및 통상규제 국제협력 추진

'세계가전협회 라운드테이블 2019' 개최
사이버 보안 및 통상규제 국제협력 추진


전자산업진흥회가 해외 가전협회들과 자유무역 증진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사이버 보안 및 통상규제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김기남)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세계가전협회 라운드테이블(IRHMA) 2019'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IRHMA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유럽 등 주요국 가전협회가 참여하는 정기 모임으로 가전 정책 인센티브, 통계분석 및 수집, 스마트 가전, 표준정보 등 4개 워킹그룹이 운영된다.

진흥회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디지털·인공지능(AI) 경제와 관련한 국내의 법·제도·정책 동향에 대해 소개하면서 사이버보안 관련 워킹그룹을 신설해 운영하는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진흥회는 "최근 스마트가전이 확산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미·중, 한·일 등 무역에서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스마트가전의 사이버 보안과 자유무역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남아공의 SADA(South African Domestic Appliance Association)가 옵저버 자격으로 참여해 총 8개국으로 확대됐다. IRHMA대표단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전략을 공유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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