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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역전패’ 다저스, 전체 승률 3위 추락


입력 2019.08.31 16:03 수정 2019.08.31 16: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애리조나 원정서 이틀 연속 역전패

양키스·휴스턴, 전체 승률 공동 1위

LA다저스가 애리조나 원정서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 게티이미지 LA다저스가 애리조나 원정서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가 애리조나 원정서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전날 선발 투수 류현진의 난조 속에 5-11로 역전패한 다저스는 이날도 3-0으로 앞서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번에도 불펜진이 불안감을 노출했다.

다저스 불펜 투수 이미 가르시아는 4-4로 팽팽히 맞서던 8회 말 무사 1, 3루에서 닉 아메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알렉스 아빌라 타석 때 1루 주자를 견제하려다 보크를 범해 결승점을 헌납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즌 49패(88승) 째를 당하며 88승 48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양키스와 휴스턴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1988년 이후 31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전체 승률 1위로 홈 어드밴티지를 바라고 있지만 마무리 투수 캔리 잰슨을 필두로 불펜진들이 연일 불안감을 노출하며 결국 3위로 밀려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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