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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복병은 방탄?…'브링 더 소울' 예매율 1위


입력 2019.08.07 08:49 수정 2019.08.07 09:33        부수정 기자

같은 날 개봉 '봉오동 전투' 2위

'엑시트' 3위로 내려앉아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은 영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감독 박준수)가 국내외 대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은 영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감독 박준수)가 국내외 대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

같은 날 개봉 '봉오동 전투' 2위
'엑시트' 3위로 내려앉아


역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은 영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감독 박준수)가 국내외 대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이날 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전 세계 110개 국가와 지역에서 동시 개봉된다.

7일 영화관입장권통삽전산망에 따르면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는 8시 4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 31.6%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 '봉오동 전투'는 21.0%, '엑시트'는 19.8%를 각각 나타냈다. 100억원이 넘는 대작들이 방탄소년단을 넘지 못한 셈이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이야기다. 서울을 시작으로 많은 도시를 지나 유럽 투어의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마친 다음 날,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방탄소년단이 이야기하는 월드 투어의 후일담을 녹였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측은 "오직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쿠키 영상이 포함됐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개봉한 방탄소년단 영화는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최종 관객수 31만 5014명을, 올해 1월 개봉한 '러브 유어 셀프 인 서울'은 34만 411명을 각각 기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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