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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초중생 무상 코딩교육 ‘IT 드림프로젝트’ 실시


입력 2019.07.23 15:24 수정 2019.07.23 15:25        김은경 기자

23일부터 세종대학교서 3박 4일간 진행

레고 자동차·3D 프린터로 자율주행차 제작

LG CNS ‘IT드림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실습하고 있다.ⓒLG CNS LG CNS ‘IT드림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실습하고 있다.ⓒLG CNS

23일부터 세종대학교서 3박 4일간 진행
레고 자동차·3D 프린터로 자율주행차 제작


LG CNS는 23일부터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코딩교육 ‘IT 드림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T 드림프로젝트는 LG CNS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3박 4일간 코딩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LG CNS가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상 소프트웨어(SW) 교육 ‘코딩 지니어스’ 우수 이수자로, 정보기술(IT)분야에 재능이 높은 학생들이다. 올해는 서울 소재 중학교내 SW동아리에 소속된 중학생 30명을 선발했다.

IT 드림프로젝트에서는 레고 자동차,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코딩을 통해 레고 자동차를 움직여 자율주행차 기능을 구현해볼 수 있으며 3차원(3D) 프린터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도로와 버스 정류장 등을 제작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차를 만들며 팀장, SW개발자, 3D모델 디자이너, 게임 디자이너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실제 기업에서 수행하는 IT 프로젝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IT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초빙해 진로에 대한 고민과 미래 직업을 탐색해보는 멘토링도 진행한다.

올해 IT 드림프로젝트에는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과정이 신설됐다. 3일 동안 코딩교육을 받은 중학생들이 초등학생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직접 만들게 된다.

교육을 받은 중학생들은 프로젝트 마지막 날 서울시내 지역아동센터 4곳을 방문해 초등학생 50여명에게 코딩 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코딩교육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등 학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며 “중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무상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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