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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5시즌 만에 코트 복귀…KBL 징계 철회


입력 2019.07.01 17:51 수정 2019.07.01 18: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무기한등록불허 철회 결정

전창진 감독이 1일 오후 재정위원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 KBL 전창진 감독이 1일 오후 재정위원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 KBL

전창진 감독이 5시즌 만에 사령탑으로 코트에 복귀한다.

KBL은 1일 오후 3시 논현동 소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전창진 전 감독의 ‘KCC 농구단 감독 등록’에 대한 자격 심의를 했다.

전창진 전 감독은 현재 KBL로부터 2015년 9월 24일과 2018년 12월 3일 개최된 재정위원회로부터 ‘무기한등록불허’를 받은 상태였고, 2019년 6월 21일 관련 혐의로부터 무죄 판결과 함께 2019년 6월 28일 KBL에 감독 등록 신청을 한 상황이다.

이에, 재정위원회는 법리적으로 대법원의 무죄 판결 및 지난 4년간 KBL 등록이 불허돼 징계를 받은 점을 고려했다.

또한 본인 소명 시 감독으로 품위를 손상시킨 점에 대한 깊은 반성과 향후 KBL 구성원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감안해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 ‘등록 불허를 철회’하기로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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