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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아우크스부르크 이어 마인츠 이적설


입력 2019.06.18 11:16 수정 2019.06.18 11: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가능성 제기

국가대표 수문장 ‘대헤아’ 조현우가 마인츠의 영입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가대표 수문장 ‘대헤아’ 조현우가 마인츠의 영입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가대표 수문장 ‘대헤아’ 조현우(대구FC)의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됐다.

'스포츠동아'는 18일 축구계 관계자의 전언을 통해 조현우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으로 건너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현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독일 분데스리가 중위권 팀 마인츠다.

이달 초 조현우는 분데스리가의 또 다른 팀 아우크스부르크 영입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대표적인 친한 구단으로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어 조현우 영입이 실제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 6월 A매치 이후 마인츠가 새롭게 급부상했다.

마인츠 역시 국내 팬들에게는 친숙한 구단이다. 과거 구자철과 박주호가 잠시 활약했었고, 다가오는 2019-20시즌부터는 지동원도 몸담게 된다.

만약 마인츠가 기존의 지동원과 함께 조현우까지 영입에 나선다면 유럽 프로팀의 최전방과 최후방을 한국인 선수가 지키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조현우가 잇따라 독일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활약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세계 최강으로 꼽히던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서 골키퍼 장갑을 낀 조현우는 상대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국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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