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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레알 입단식 "Hala Madrid!"...5만 관중 함성


입력 2019.06.14 08:43 수정 2019.06.14 14: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호날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중

아자르가 13일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 게티이미지 아자르가 13일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 게티이미지

에당 아자르(28)가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레알 마드리드CF 입단식에서 "Hala Madrid!"를 외쳤다.

아자르는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에 참석했다.

이적 후 5일 만에 가진 입단식에는 아자르를 반기기 위한 약 5만 명의 레알 팬들이 몰려들었다. 7만 여 관중이 찾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입단식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출현’한 아자르는 관중들 환호에 "Hala Madrid!"라고 답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아자르는 프랑스어로 “어린 시절부터 흰 유니폼을 입는 것을 상상하며 레알을 응원했다. 이곳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롤모델 지네딘 지단 감독의 존재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결정하게 한 중요한 이유였다”고 밝혔다.

유럽 현지에서는 아자르 이적료를 8850만 파운드(약 1326억 원), 아자르의 연봉은 약 147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자르는 지난 2012년부터 첼시에서 7시즌 활약하며 352경기 110골을 기록했다. 미드필더로서 공격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아자르는 첼시의 에이스였다.

지난 시즌 이적설에 시달리면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첼시는 아자르와의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결별을 선택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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