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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네이버 접속 전면 차단..."텐안먼 30주년, 인터넷 통제 강화"

  • [데일리안] 입력 2019.06.11 17:14
  • 수정 2019.06.11 17:15
  • 김은경 기자

베이징 등 일부 지역서 지난달부터 접속 안 돼

카페·블로그 이어 또...'https'로 일부 접속 가능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한 지난 3월 5일 톈안먼광장 앞 인민대회당 동쪽 편 도로가 차단돼 있다.ⓒ연합뉴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한 지난 3월 5일 톈안먼광장 앞 인민대회당 동쪽 편 도로가 차단돼 있다.ⓒ연합뉴스

베이징 등 일부 지역서 지난달부터 접속 안 돼
카페·블로그 이어 또...'https'로 일부 접속 가능


미국과 치열한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다음에 이어 한국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접속도 사실상 차단했다.

이는 ‘6.4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톈안먼 사태) 30주년을 맞아 대내외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국 포털사이트에 있는 중국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자국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중국 정부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수도 베이징 등 일부 지역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네이버의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를 비롯해 쇼핑·날씨·부동산·지식백과 등 모든 서비스가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되지 않는다.

다만 암호화한 'https' 사이트로 접속하는 일부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VPN(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은 최근 중국 당국이 강력 단속에 나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의 접속이 차단됐다. 올해 1월에는 다음 사이트도 접속이 차단됐다. 카카오톡과 라인 접속은 이보다 훨씬 이전인 2014년부터 차단되고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중국은 워싱턴포스트 등 서구권 언론과 홍콩 및 대만 매체,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도 모두 차단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톈안먼 사태 30주년을 맞아 자사의 웹사이트에 대한 중국 내 접속이 차단됐다면서 이는 중국 당국의 외신 뉴스 웹사이트에 대한 단속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와 NBC 방송, 허프포스트를 포함한 일부 외신 뉴스 웹사이트도 톈안먼 사태 30주년을 즈음해 접속이 차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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