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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필드 선 켈리, 피홈런 뒤 교체...시즌 6패


입력 2019.05.29 14:06 수정 2019.05.29 14: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콜로라도 원정서 6.2이닝 4실점

켈리가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6패를 당했다. ⓒ 게티이미지 켈리가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6패를 당했다. ⓒ 게티이미지

SK와이번스 출신의 메릴 켈리(31·애리조나)가 쿠어스필드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켈리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쿠어스필드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83으로 소폭 상승했다.

직전 등판인 23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켈리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중반까지 호투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6회까지 2실점 호투하던 켈리는 7회말 2사 후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1B:1S에서 던진 커브가 가운데 형성되면서 통한의 홈런을 내주고 바로 강판됐다.

켈리가 내려간 뒤 콜로라도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맥마혼이 2루타를 뽑아 2점을 더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팀이 2-6으로 패하면서 켈리는 시즌 6패(4승)째를 떠안았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연장 11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사 된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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