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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성산불 관련 선로 차단된 '일부 구간' 송전 재개


입력 2019.04.05 10:03 수정 2019.04.05 10:06        조재학 기자

송전 차단됐던 377가구 중 329 가구 전기 공급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속초시 외곽의 한 LPG 충전소 주위로 번지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속초시 외곽의 한 LPG 충전소 주위로 번지고 있다.ⓒ연합뉴스

송전 차단됐던 377가구 중 329 가구 전기 공급

한국전력이 지난 4일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정전 확산을 대비해 선로를 차단했던 일부 구간에 송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4일 오후 8시18분께 대규모 정전확산을 막기 위해 산불진행 구간에 대한 송전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송전을 차단한 대명콘도(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인근에 위치한 377가구가 정전이 됐다.

이후 한전은 산불진화가 완료된 구간에 대한 송전 재개 작업을 벌였다.

5일 오전 1시20분께 진화작업이 완료된 구간에 대한 설비점검을 마치고 송전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211가구에 전기가 공급됐다. 또 오전 4시30분께 산불이 꺼진 구간에 송전이 재개돼 118가구에 전기가 다시 공급됐다.

지난 4일 선로 차단으로 인해 아직 정전상태인 가구는 오전 5시 기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부지역의 48가구다.

한전 관계자는 “화재진압 이후 잔여구간에 대한 설비점검과 송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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