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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들, 승리 퇴출 요구 "개인 사업에 빅뱅 이름 악용"


입력 2019.03.09 17:37 수정 2019.03.09 17:37        이한철 기자
빅뱅 팬들이 승리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빅뱅 팬들이 승리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그룹 빅뱅의 일부 팬들이 승리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빅뱅 팬들은 9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빅뱅 갤러리에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팀과 소속사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개인 사업에 빅뱅 이름을 악용한 승리의 퇴출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성명서를 게재했다.

이들은 이 성명서에서 "위법 여부는 수사가 진행돼야 밝혀지겠지만, 큰 물의를 일으켜 그룹에 끼친 폐해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빅뱅 갤러리는 3월 9일 자로 승리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승리와 결별을 선언했다.

해당 성명서에 대한 빅뱅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빅뱅 팬들 사이에서 나온 강력한 메시지인 만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 성접대 카톡 메시지와 마약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오는 25일 입대를 앞둔 승리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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