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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고준희 독특한 케미…'빙의' 기대 이유


입력 2019.03.06 09:18 수정 2019.03.06 09:18        부수정 기자

"'도깨비' 같은 드라마"

판타지·로맨스·코미디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도깨비' 같은 드라마"
판타지·로맨스·코미디


귀신을 소재로 한 추적 스릴러가 안방에 상륙한다.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빙의'라는 소재에 두 남녀의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휴먼스토리가 더해진 코믹 스릴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공포의 대상으로만 여겨온 귀신을 인간과 함께 소통하며 공존해야 하는 존재로 그려냈다.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빙의' 제작발표회에서 최도훈 PD는 "최근에 영적 세계를 다룬 드라마가 많이 나왔는데, '빙의'는 '도깨비' 같은 드라마다. 미스터리 스릴러에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휴먼 드라마까지 다 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분노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작가와 함께 시작한 드라마"라며 "악령을 통해 분노의 시대를 표현하고, 이런 시대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송새벽은 다소 불량스러운 외모와 거친 입담을 갖고 있는 강력계 형사 강필성 역을 맡는다. 강필성은 게으르고 거칠지만 형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인 '촉'이 뛰어난 인물로 겉모습과 달리 속정이 깊고 마음이 여린 캐릭터다.

송새벽은 "처음엔 부담스러웠고, 캐릭터를 잘 연기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며 "하지만 놓치기 싫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준희와 호흡을 묻자 "서정이를 하기엔 너무 예쁘다고 판단했다"며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고준희와 호흡도 좋다"고 웃었다.

고준희는 강한 영적 기운을 갖고 태어난 영매 홍서정으로 분한다. 홍서정은 자신의 특별한 영매 능력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세상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발끈할 때면 촌철살인 언변을 쏟아내는 독특한 4차원 캐릭터다.

고준희는 "장르물은 처음이라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며 "직접 해보니 내게 잘 맞았다. 서정이의 마음을 공감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송새벽과 호흡을 묻자 "꼭 한번 호흡하고 싶었던 선배인데 함께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호흡이 참 좋다"고 웃었다.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OCN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OCN

연정훈은 대기업 상무이자 이중적인 생활을 즐기는 광기 어린 인물 오수혁을, 조한선은 비밀을 감춘 종합병원 외과 의사 선양우를 연기한다.

7년 전 '뱀파이어 검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장르물을 마친 연정훈은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했다"며 "기존에 없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조한선은 "장르물이 처음이라 어려웠고 힘들었다"며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고 촬영에 들어가니 촬영 전보다 편했다.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주려 했다"고 했다.

박상민은 조직폭력배 보스 장춘섭 역을, 이원종은 유반장 역을 각각 맡았다.

이원종은 "'빙의'는 송새벽에 의한, 송새벽을 위한 드라마"라며 "송새벽의 매력이 모두 담긴 작품"이라고 밝혔다.

'빙의'는 100% 사전 제작 작품이다.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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