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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스텔스기 보유국…3월말 F-35A 2대 도착 예정


입력 2019.01.13 11:24 수정 2019.01.13 12:02        스팟뉴스팀

전력화 과정 거쳐 4~5월 실전배치

F-35A.(자료사진) ⓒ연합뉴스 F-35A.(자료사진) ⓒ연합뉴스

우리 공군이 작년 미국 현지에서 인수한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 중 2대가 오는 3월 말 한국에 도착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주문한 F-35A 40대 중 1호기가 작년 3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출고된 이후 5대가 추가 출고됐다.

출고된 F-35A 6대는 미국과 한국 정부의 수락검사 절차를 거쳐 작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미국 애리조나의 루크 공군기지에서 우리 공군에 인도됐다.

군 관계자는 처음 도입되는 F-35A 2대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4~5월 실전배치된다고 설명했다.

3월 이후로도 거의 매달 F-35A 2대가 한국에 도착해 올해 10여대가 전력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한국도 스텔스 전투기 보유국이 되는 셈이다.

우리 정부가 주문한 F-35A 40대가 모두 전력화되는 시점은 2021년으로 전망됐다.

최대 속력 마하 1.8로 전투행동반경이 1093㎞인 F-35A는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한다.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은 스텔스 기능 때문에 적 미사일을 탐지, 추적, 파괴하는 일련의 작전개념인 '전략표적 타격'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앞서 정부는 2014년 3월 24일에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7조4000억원을 투입해 F-35A 40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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