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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빵집서 가스누출 폭발…소방관 등 3명 사망


입력 2019.01.13 10:15 수정 2019.01.13 10:16        스팟뉴스팀

테러나 '노란 조끼' 시위와는 연관 없어

프랑스 파리 가스 누출 추정 폭발 사고 현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가스 누출 추정 폭발 사고 현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프랑스 수도 파리의 한 빵집에서 12일(현지시간) 가스누출로 보이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관 등 3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을 입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발이 일어난 빵집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이 있는 쇼핑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폭발 당시 빵집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폭발로 2명의 소방관과 스페인 관광객 1명 등 모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47명에 이르며, 이 중 소방관 1명을 포함한 10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은 "소방관이 빌딩의 가스 누출을 살펴보던 중에 폭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폭발로 인해 빵집 주변 건물과 자동차가 손상을 입었고, 폭음과 함께 부상자들이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200여명의 소방관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2대의 헬레콥터가 부상자 등을 후송하는 데 동원됐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사고가 테러나 '노란 조끼' 시위와 연관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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