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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러시아 원자력기관과 MOU 체결


입력 2018.12.19 10:30 수정 2018.12.19 10:31        조재학 기자

방폐물관리 기술정보·전문가 교류 확대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로사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고르 이긴(Igor Igin) NO RAO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올레그 크류코프(Oleg Kryukov) 로사톰 본부장(가운데)과 3자간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로사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고르 이긴(Igor Igin) NO RAO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올레그 크류코프(Oleg Kryukov) 로사톰 본부장(가운데)과 3자간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관리 기술정보·전문가 교류 확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로사톰 본사에서 러시아의 연방원자력공사인 로사톰과 방폐물 처분 전담기관인 NO RAO(National Operator of Radioactive Waste Management)와 3자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이고르 이긴(Igor Igin) NO RAO 사장, 올레그 크류코프(Oleg Kryukov) 로사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2014년부터 NO RAO와 방폐물관리 시스템 구축과 기술 현황 등에 대한 양국의 정보 및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

로사톰은 러시아의 원자력 관련정책 수행을 위해 300여개의 기관 및 단체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NO RAO는 로사톰의 산하기관으로 2012년 설립된 방폐물 처분 전담기관이다.

NO RAO는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을 위한 표층 처분시설을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 지하 연구시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러시아와 방폐물관리 기술정보 교환 및 양국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방폐물관리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외 전담기관과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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